HYPE 미결제약정 $3.6B, 고래는 숏 청산을 밀어붙이나

HYPE는 $94.5 부근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하이퍼리퀴드의 미결제약정이 $3.6B로 24시간 6.3% 증가했다. 같은 기간 숏 청산은 $2.1M으로 롱 청산 $205.8K를 크게 웃돌았다. 가격 상승에 신규 레버리지가 붙었지만, 상승의 상당 부분은 숏 포지션 정리와 맞물린 흐름으로 읽힌다.
대형 OI는 게이트와 바이낸스로 분산
거래소별 미결제약정 비중은 Binance가 11.1%로 가장 크고, Gate 10.6%, Bybit 8.1%, OKX 3.0%가 뒤를 이었다. 24시간 증가율은 Gate가 17.1%로 가장 높았으며 OKX 8.9%, Bybit 7.5%, Binance 6.7% 순이었다. 특히 최근 증가가 특정 한 곳에만 집중되지 않아 대형 포지션 자금이 여러 시장으로 유입되는 모습이다.
펀딩비는 과열보다 거래소별 온도 차
펀딩비는 Bybit 0.010%, OKX 0.008%, Binance와 Gate 0.005%로 양수였지만, Hyperliquid는 0.001%에 그쳤다. 롱 보유 비용이 전반적으로 높지는 않아 추격 매수 과열 신호는 제한적이다. 다만 Bybit의 높은 비율은 해당 거래소에 쌓인 롱 레버리지가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.
계정 롱과 실제 체결은 엇갈려
전체 계정 기준 롱 비중은 57.4%지만 적극 체결 기준 롱은 51.4%에 불과하다. Bybit 계정은 롱 67.3%로 치우친 반면, Gate 계정은 숏 51.1%였고 Gate의 적극 체결도 숏 50.2%였다. 4시간 청산에서도 숏이 $505.8K로 롱 $10.0K를 압도했다. 한편 공급 축소와 ETF 자금 유입을 둘러싼 소식도 HYPE의 상승 배경으로 함께 거론되고 있다.
결론적으로 $94.5와 OI $3.6B를 유지하는 동안에는 숏 스퀴즈가 우세한 포지셔닝으로 판단한다. 다만 가격이 $94.0 아래로 밀리고 OI가 $3.6B 아래로 축소되면 신규 매수보다 레버리지 청산 국면으로 관점을 바꿔야 한다. 데이터 기준: 베이징 시간 10월 6일 08:28, Binance·OKX·Bybit 등 주요 거래소 집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