XRP 24시간 청산 $8.6M, 롱 포지션 붕괴 신호

XRP 가격이 $1.5003인 가운데 미결제약정은 24시간 동안 3.6% 늘어 $2.5B에 가까워졌다. 그러나 24시간 청산액은 $8.6M으로, 롱 청산 $5.9M이 숏 청산 $2.7M을 크게 웃돌았다. 포지션이 늘어나는 동안 하락에 취약한 롱이 먼저 정리된 흐름이다.
바이낸스·바이비트에 쌓인 OI
미결제약정 상위권에서는 바이낸스가 $475.6M으로 19.3%를 차지했고, 바이비트는 $329.1M으로 13.3%였다. 두 거래소의 24시간 OI 변화는 각각 1.4%, 4.8% 증가다. 반면 게이트는 $345.5M, 14.0%로 규모가 컸지만 1.9% 감소했다. 신규 레버리지가 한쪽 거래소에만 몰린 것이 아니라, 거래소별로 재배치되는 국면으로 읽힌다.
펀딩과 포지션의 엇갈림
펀딩비는 거래소별 차이가 뚜렷하다. 바이낸스는 0.002%, OKX는 0.004%, 바이비트는 0.007%였고, 비트겟은 0.010%로 가장 높았다. 계정 기준 롱 비중은 비트겟 82.7%, 바이비트 78.3%, 바이낸스 72.5%로 강하게 기울었다. 하지만 적극적 체결 기준 롱 비중은 바이낸스 58.9%, OKX 54.4%, 게이트 53.0%에 그쳤다. 보유 계정은 상승을 기대하지만 실제 신규 체결은 훨씬 덜 공격적이다.
청산 가격대가 주는 경고
최근 4시간 청산은 롱 $43.8K, 숏 $18.5K였고, 12시간도 롱 $219.1K 대 숏 $157.7K로 롱 우위였다. 대규모 롱 청산 가격은 $1.4710과 $1.4846에 집중됐으며, 숏 청산 사례는 $1.5488에서 발생했다. 따라서 $1.4710 아래에서 OI가 계속 늘면 하방 청산 연쇄가 재개될 가능성이 커진다. 반대로 $1.5488을 회복하면서 OI가 줄면 숏 압박이 우세해졌다는 현재 판단은 무효화된다. 데이터 기준: 베이징 시간 9월 30일 14:12, Binance·OKX·Bybit 등 주요 거래소 집계.